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보 바로가기

언론보도

Press Release

“오페라가 된 1970년 평택” 평택시문화재단이 만든 제작 오페라 《정미소 연가》

2026.10.07 조회수 108
“오페라가 된 1970년 평택”
평택시문화재단이 만든 제작 오페라 《정미소 연가》
◆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을 바탕으로 1970년 평택의 이야기 새롭게 탄생
◆ 오페라 “사랑의 묘약, 평택에서 다시 태어나다”… 《정미소 연가》 10월 무대
◆ 정미소 청년과 미군기지 여인의 사랑, 평택의 역사가 오페라가 된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제작한 오페라 《정미소 연가》가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평택의 역사와 지역의 삶을 소재로,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모티브로 한 희극 오페라 형식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문 성악가와 지역 예술인,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73명이 참여한다. 주요 배역에는 테너 김동원·지명훈, 소프라노 김예은·임은송, 바리톤 이승왕·김인휘, 베이스바리톤 박상욱·김동섭, 소프라노 윤나영 등이 출연한다. POC 평택오페라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대규모 오페라 무대를 완성한다.
연출은 김재희, 지휘는 김홍식, 합창지휘는 이주훈이 맡았다. 전문 예술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과 지역성을 높였다.
 
■ <사랑의 묘약>이 1970년 평택을 만난다면
《정미소 연가》는 도니체티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1970년 평택으로 옮겨왔다. 안중의 정미소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청년‘나민호’와 송탄 미군기지 장교클럽에서 일하는‘안도나’,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미군 장교‘벨코어’가 등장해 사랑과 현실, 꿈과 선택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펼친다.
 
원작의 네모리노는 정미소 청년 나민호로, 아디나는 장교클럽의 여인 안도나로, 벨코레는 미군 장교 벨코어로 새롭게 탄생했다. 둘카마라는 ‘도난감’, 잔네타는 ‘장막단’으로 번안해 1970년 평택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익숙한 오페라 음악에 평택의 장소와 인물을 더한 것이 작품의 특징이다. 오페라 부파 특유의 유쾌한 상황과 재치 있는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오해와 소동을 통해 관객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오페라 경험을 선사한다.
 
■ 농촌의 평택과 미군기지의 송탄, 변화의 한가운데 선 1970년의 평택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베트남전쟁이 막바지로 향하던 1970년이다. 당시 평택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모습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특히 쌀 생산과 유통이 활발했던 평택에서 정미소는 쌀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중요한 공간이자 지역 사람들의 삶이 모이는 장소였다.
 
반면 송탄은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1952년 K-55 미공군기지가 조성된 이후 인구가 유입되고 상업 시설과 서비스업이 발달했으며, 1960년대부터 도시화가 본격화 됐다. 미군기지는 지역의 경제와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미소 연가》는 이러한 1970년 평택의 풍경에 주목한다. 정미소로 상징되는 농촌의 일상과 미군기지로 상징되는 새로운 문화와 경제가 공존했던 시대를 두 공간의 대비를 통해 보여준다.
 
■ 평택의 이야기가 오페라가 되는 순간
《정미소 연가》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1970년 평택을 살아간 사람들의 꿈과 사랑, 선택을 오페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미소와 미군기지라는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평택이 겪었던 변화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면서도‘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중심에 두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정미소 연가》는 평택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문 예술가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구현한 작품”이라며 “도니체티의 익숙한 음악에 평택만의 이야기를 더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시문화재단이 만든 ‘평택의 오페라’
《정미소 연가》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제작한 오페라다.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공연예술로 풀어내기 위해 전문 성악가와 연출·지휘진, 지역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POC 평택오페라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참여를 통해 지역 예술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함께 한 무대에 담아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공연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미소 연가》를 평택을 대표하는 자체 제작 레퍼토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 제작공연 시리즈 ‘名作’ 네 번째 작품인 오페라 1970 《정미소 연가》는 10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17일(토) 오후 5시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30분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붙임 1. 오페라 1970 《정미소 연가》 개요.
2. 오페라 1970 《정미소 연가》 출연진 프로필.